이상한 나라의 이야기, 앨리스뎐

내가 흘린 눈물에 내가 빠졌다네.
바보같고 멍청하고 후회하고 한심하고
그러다가 언뜻 생각해보니,
내가 흘린 눈물에서 헤엄칠 수 있다니…!
말도 안되는 이 상황이 조금은 신기하고
조금은 재미있고 조금은 낭만적이기도 하잖아.

2017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선정작

#작품설명

<앨리스 뎐>은 1985년 발표된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고전이자
우리의 호기심을 여전히 자극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바탕으로
소리꾼 정지혜가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바쁘고 힘겨운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는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었으며
소리꾼 정지혜가 극본 및 소리와 연기까지 선보이는 1인 창작 판소리극이다.

#시놉시스

이야기 속 한 편의 꿈속에서 시계 토끼를 쫓아
굴 속으로 뛰어든 ‘앨리스’는 몸이 커졌다 작아지기도 하고,
자신의 눈물에 빠지기도 하는 이상한 모험을 겪게 된다.
그리고 차라리 꿈이었으면 싶은 현실에서 사는 ‘나’는
자존감이 하늘까지 솟았다 땅으로 추락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난관에 눈물을 쏙 빼기도 하는 평범한 이상을 살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 앨리스뎐>은 이상한 이야기인 동시에
역설적이지만 평범한 이야기이다.
꿈과 현실, ‘앨리스’와 ‘나’, 그들은
시계 토끼를 쫓아야만 하는 이상한 나라에서 어떤 일을 겪게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