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탐정 홍설록

이 물질이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몰라.
겅해도 이 바당이 우리를 기억할 거라.
거북을 보는 일, 돌고래를 보는 일, 전복을 따는 일,
숨비소리 듣는 일, 가족을 보는 일.
마지막일지 몰라.
겅해도 이 바당이 우리를 기억 할 거라.

[작품 이력]

2016-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작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2020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선정작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

#작품설명

일제 강점기,
제주 바다에서 펼쳐진 해녀들의 목숨을 건 항일운동!
태왁 망사리를 옆에 끼고 바다를 벗 삼아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해녀들의 사투.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그러나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항일운동 이야기

#시놉시스

죽어서 가는 섬, 이어도.
그 곳에 죽은 해녀들이 모여 물질을 하는 불턱이 있다.
어린 해녀는 할망들이 어쩌다 물 속에서 죽게 되었는지 물었다가
우연히 홍설록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때는 모든 해녀 할망들이 살아서 세찬 물질을 하던 1940년대.
탐정사무소를 낸 설록은
충독부에서 일하는 친구 영태의 부탁으로
귀신테러사건을 해결하러 와선과 함께 제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울분에 찬 해녀들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알수없는 발신인 “ㅈㄴㄷㅁ"의 편지와 사라진 운전수,
아편과 귀신소동을 단서로 사건을 조사하던 설록은
갑자기 자신이 해녀가 되어야겠다고 선언을 하는데!